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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7일 화요일

[Books] 거인과 싸우는 법 : 이기형 저



대학 때 즈음 무렵이었을까?
IT의 발전, 그리고 음향 압축 기술 MP3...
이로 인한 CD플레이어와, 카세트 플레이어가 사라질 무렵, MP3 Player의 등장!!
음악 듣는것을 좋아하던 나로서는 MP3의 선택이 중요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iriver 품평을 보며
국산 벤처기업의 MP3 Player 를 접하면서 대학과 직장생활을 시작했었다..
MP3의 인코딩 없이 재생, 인터넷 환경을 통한 Hardware Firmware Upgrade..
손안에 느껴지는 Grip, 그리고 Design...(iriver로 인해 지금의 'INNO Design' 회사가 커질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MP3 Player라고 하면 Sony사가 최고였고, 연상되는 브랜드 역시 Sony였다,
하지만, 여느 대기업에서도 만들어내지 못한 이 기술을 구현해 보이면서
나 또한 iriver 매니아가 되었었다..
이 책은 iriver의 아니, 레인콤의 시작과 끝, 실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iriver Mp3 세계 점유율 70%라는 엄청난 점유율을 만들어내면서도,
회사가 기울어지기까지.. 양덕준 사장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벤처의 힘, 우리나라에서의 중소기업이란?, 그리고 대기업(애플의 ipod, 삼성)의
의미를 다시 생각 해보게끔 해준 책이다...
이 시대, 이제 막 성인이 된 불안한 미래를 안고 출발하는 친구들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 해 주고 싶은 책이다..

- prologue -
아이리버라는 MP3, PMP 브랜드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이 책에서는 아이리버라는 브랜드를 만든 벤처 기업 레인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몰락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삼성 임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케줄에 끌려 다니며
회의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싫다면서 사표를 쓰고 나온 양덕준 씨는
자기와 마음이 맞는 이들 6명과 함께 벤처 기업에 도전을 하게 된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MP3를 출시하게 되고, 높은 판매량까지 기록을 하게 된다.
레인콤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을 통해서
미국에도 제품을 출시하여 아이리버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리버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특이한 점은 미국에서는 아이리버라는 이름이 아닌,
외국 기업이 정한 이름으로 출시했음에도 구매자들이 제작사가 레인콤이라는 것을
알아내어 레인콤의 영어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아이리버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후 레인콤은 좋은 품질과 뛰어난 서비스로 계속 승승장구하며 MP3 업계에서
당당하게 소니를 제치고서 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아이리버의 팬들이 생겨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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